지진과 화산 활동

오늘은 지진과 화산활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지진

지구의 암석은 힘을 받으면 암석에 탄성 번형이 일어나면서 에너지가 축적되고 발생됩니다. 이러한 탄성 번형이 한계에 도달하면 마침내 암석이 끊어져 단층이 형성되면서 그동안 축적되었던 탄성 에너지가 한꺼번에 방출됩니다. 이때 방출된 에너지가 파동의 형태로 사방으로 진동으로 전달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지진이라 표현합니다. 지진의 발생 원인으로는 단층 작용, 화산 활동, 지하 동굴의 파괴 등이 있습니다. 지진에서는 진원과 진앙 이 두가지가 중요한데 진원은 지진이 발생한 지구 내부의 지점을 말하며 진앙은 진원 위쪽의 지표면 지점을 말합니다. 지진 관측소에서 지진파가 도달하면 지진 기록계가 지면의 진동을 기록합니다. 이것을 지진파라고 불리우며 지진파에는 P파, S파, L파가 있습니다. 

이 지진파를 통해서 지구의 외핵, 내핵, 맨틀 등을 규정 지을 수 있었으며 각 경계의 성분이 액체인지 고체인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P파는 종파로 분류되며 전파속도가 빠르고 진폭이 작은 특징이 있으며 피해 정도는 비교적 작은 편입니다. L파는 표면파이며 전파 속도는 느리며 진폭은 크고 피해 정도가 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S파는 횡파에 속하며 전파 속도와, 진폭, 피해 정도는 P파와 L파의 중간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지진 세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진의 세기라 함은 규모와 진도로 나타냅니다. 규모는 지진에 의해 방출된 에너지의 양을 말합니다. 동일한 지진이라하더라도 진앙으로부터의 거리에 관계없이 일정합니다. 진도는 지진에 대한 인체 감각과 피해 정도를 말하며 진앙과 거리가 가까울수록 대체로 진도가 크지만, 거리가 같아도 지하 구성 물질, 구조물의 특성 등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을 지진대, 화산이 주로 분포하고 있는 지역을 화산대라고 합니다. 화산대와 지진대는 좁고 긴 띠 모양으로 판의 경계부에 따라 분포합니다. 화산대는 대부분 지지대에 분포해 있습니다. 화산대와 지진대를 크게 3곳으로 분류합니다. 대표적인 곳이 환태평양 지진대, 알프스 히말라야 지진대, 해령 지진대입니다. 환태평양 지진대와 화산대는 태평양 주변부를 따라 분포해 있으며 전 세계 화산 활동과 지진 대부분이 이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알프스 히말라야 지진대와 화산대는 지중해-히말라야 산맥-인도네시아에 이르는 지역에 분포하며 대규모 습곡 산맥이 발달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령 지진대/화산대는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해저에 발달한 해령을 따라 분포해 있습니다. 인류 역사적으로 큰 지진 피해를 입은 곳은 위에 분류한 지진대와 화산대에서 일어났습니다.

 

 

2) 화산 활동

지구의 화산활동에 대해서 정의해보겠습니다. 화산 활동은 지하 깊은 곳에서 암석이 용융되면서 생긴 마그마가 지각 위로 나오면서 고온의 용암과 함께 여러 기체, 고체 물질 등을 분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화산을 통해서 나오는 물질로는 용암, 가스, 화산 쇄설물 등이 있습니다. 화산 가스에는 수증기가 약 70~90%로 가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는 이산화탄소, 질소, 이산화 황 등이 있습니다. 화산이 폭발하면 화산 분화 시 고체 물질이 나오는데 이를 화산 쇄설물이라고 합니다. 입자의 크기에 따라 화산진, 화산재, 화산암괴, 화산력 등으로 구분됩니다. 화산탄은 화구에서 분출된 용암이 날아가면서 공기 중에서 고화되어 낙하한 암괴입니다. 용암은 지하에서 생성된 마그마에서 화산 가스가 빠져나간 나머지 용융 물질이 지표로 흘러 나온 것으로 온도는 약 700 ~ 1200℃ 입니다. 이 용암을 화학 조성에 따라서 다시 현무암질 용암, 안산암질 용암, 유문암질 용암으로 분류됩니다. 현무암질 용암은 온도가 높고 점성이 작습니다. 그리고 화산 가스 분출량이 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문암질 용암은 온도가 낮고 점성이 크며 화산 가스 분출량이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산암질 용암은 현무암질 용암과 유문암질 용암의 중간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의 지진과 화산활동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