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ASA는 화성 말고도 토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미국은 유기물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토성의 위성 타이탄을 차세대 태양계의 탐사처로 목표하고 있습니다. 이 목표는 타이탄에 새로운 탐사기를 보내 타이탄의 생명의 흔적을 발견해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의 기원을 알아내려고 합니다. 미국 항공 우주국 NASA는 드래곤 플라이라고 불리는 소형 무인 착륙기를 타이탄에 보낸다는 소식을 전세계에 알렸습니다. 무인 착륙선을 토성에는 처음으로 파견하는 우주 탐사 미션이 될 전망입니다. 드래곤 플라이는 2026년 발사될 예정이고 2034년 전에 타이탄에 도달하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잠자리를 뜻하는 이 드래곤 플라이는 8개의 프로펠러로 수직 이착륙할 수 있는 회전장치가 있는 대형 무인기에 가깝습니다. 달이나 화성 등의 지표에서 탐사가 행해져 탐사차를 중심으로 탐사가 행해져 왔기 때문에 한 번에 여러 행성의 장소를 탐사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드래곤 프라이를 사용하면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도 여러 지역을 탐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특히 타이탄의 공기 밀도는 지구의 4배로 지구보다는 비행하는게 더 수월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2) 토성의 위성에서 지구의 기원을 찾아낼 것이다
드래곤 플라이는 약 2년 8개월 동안 타이탄에서 사구에서 시작해 크레이터, 샘플 채취, 생명의 흔적이나 물의 존재의 조사 등 수십 곳을 관찰할 예정입니다. NASA 관계자가 밝히길 드래건 플라이 미션은 불과 몇 년 전에는 생각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드래곤프라이는 타이탄 상공을 비행하고 다양한 유기화합물을 발견해 생명의 기원에 관한 획기적인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NASA측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토성의 목성인 타이탄은 지름 5149킬로로 수은의 약 1.5배 크기로 화성과 비슷합니다. 태양에서 약 14억 킬로 가량 떨어진 토성을 돌고 있습니다. 태양에서 지구의 10배 멀리 있는 그 표면 온도는 마이너스 179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공기 밀도가 높아서 공기압은 지구의 약 1.5 배입니다. NASA가 타이탄에 주목하는 것은 대기와 토양을 포함한 그 조성이 원시 지구와 매우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2017년에 NASA의 고다드 우주 비행 센터의 연구자들은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서 타이탄에 생명이 존재하는 것을 시사하는 메탄(CH4)과 에탄(C2H6) 등의 유기 분자의 복잡한 화학 반응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의미를 되풀이하자면 타이탄의 특징은 지구와 같은 질소 베이스의 대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분이 다소 비슷하더라도 지구와는 명백히 다른 환경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메탄구름이 존재하기에 비도 내리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른 유기물질은 대기 중에 형성되어 경설처럼 낙하할 것입니다. 학계는 타이탄의 기상현상이 유기물질, 에너지, 물 베이스의 생명체 등 지구상의 생명의 탄생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NASA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이 토성 위성 탐사미션이 과연 지구의 기원을 밝혀낼 수 있을지 전세계인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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