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의 생성 그리고 피해 >
오늘은 태풍의 생성과 피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태풍의 과학적인 의미는 열대 저기압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위도가 약 5°~25°이며 수온이 27℃ 이상인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을 말합니다. 태풍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입니다. 열대 저기압은 발생하는 지역에 따라서 그 명칭이 다르게 표현됩니다. 발생 시기는 연중 발생하지만 특히 6월~10월에 많이 발생합니다. 태풍은 반지름이 약 500km에 이르고 전체적으로 상승 기류가 발달하여 중심부로 갈수록 두꺼운 적운형 구름이 생성됩니다. 중심부로 갈수록 바람이 강해지다가 태풍의 눈에서 약해지기도 하며 기압은 중심으로 갈수록 낮아집니다. 태풍의 눈은 태풍의 중심으로부터 반지름이 약 50km에 이르는 지역으로, 약한 하강 기류가 나타나 오히려 날씨가 맑고 바람이 약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어서 태풍의 진로를 살펴보겠습니다. 태풍 발생 초기에는 무역풍과 주변 기압 배치의 영향으로 북서쪽으로 진행하다가 위도 25~30° 부근에서 편서풍의 영향으로 진로를 바꾸기도 하며 북동쪽으로 진행하는 포물선 궤도를 그리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렇게 진로를 바꾸는 위치를 전향점이라고 합니다. 태풍이 이 전향점을 지난 후에 태풍의 진행 방향과 편서풍의 방향이 일치하므로 이동 속도가 대체로 빨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풍의 에너지원은 상승하는 공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하면서 잠열을 방출하여 공기를 계속 가열하므로 가열된 공기는 높은 곳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그래서 태풍의 에너지원은 수증기의 잠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태풍이 육지에 상륙하게 되면 수증기의 공급이 줄어들고 지표면과 마찰이 증가하여 세력이 급격히 약해지는 성질을 보입니다. 이 얘기는 태풍이 해양에서 급속도로 커져서 육지로 왔을때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태풍이 우리에게 주는 피해로는 홍수, 침, 강풍에 의한 피해 등이 있습니다. 더나아가 태풍에 의해서 발생한 폭풍 해일이 해안가의 만조와 겹치게 되면 해안 지역의 침수 피해 역시 심해지기 때문에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구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기의 대순환 그리고 해류 (0) | 2019.06.12 |
---|---|
한국의 다양한 기상 현상 (0) | 2019.06.12 |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기단 (0) | 2019.06.11 |
한반도 지질 명소에 대해 알아보자 (0) | 2019.06.11 |
한반도 지질과 지형 (0) | 2019.06.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