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몸이 괜찮았었는데,
갑자기 가슴(혹은 명치)이 답답한 증세가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혹은 가슴이 콕콕 찌르는 증상도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왜그런지 알아보겠습니다.
ㅁ 명치(가슴)가 갑자기 답답하고 아프다?
걱정하는 마음에 병원에 가서 심장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각종 검사(심전도 검사 등)를 받아봤지만 병원에서는 정상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을겁니다.
그러면 명치가 아픈 이유는 무엇일까요?
특정한 병이 없는데도 가슴(명치)이 아파 답답하고 꽉 막힌 느낌이 지속된다면 위산의 역류가 문제(병명 : 역류성식도염)가 되는건 아닌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의심도 안한채 가슴 아픈 증상만 믿고 병원을 찾아 심장 검사만 받고 집에가면 증상이 해결이 안됩니다.
이 경우는 진통제를 먹는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ㅁ 역류성 식도염이란 무엇일까요?
역류성 식도염은 위속에 있어야 할 위산 혹은 위액이 거꾸로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발생했을 때를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 되면 식도 군데군데가 염증이 생기거나 허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의학적인 표현으로로는 주로 식도와 위 사이에 위치하는 하부식도괄약근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몸 속의 기관을 연결해주고 개폐하는 일종의 밸브 역할을 하는 고리(근육)가 있습니다.
이 고리모양이 제대로 역할을 하면 음식을 먹거나 혹은 트림을 할 때 자동으로 열리고, 평소에는 닫혀 있게 됩니다.
그런데 이 근육(고리)이 느슨해지거나 작동이 제대로 안되면 위 속의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됩니다. 이때 위산도 동시에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식도가 많이 상하게 되면서 염증이 유발됩니다.
ㅁ 역류성 식도염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하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일시적인 치료로는 위산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위산 분비량을 강제적으로 줄이는 것이고 지나치게 사용하게 되면 부작용을 낳게 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소화불량이 있습니다. 소화기에 장애가 발생해서 일시적으로 속쓰림 현상이 발생됩니다. 그래서 이 위산 억제제를 쓰는 것은 증상만 완화해주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위를 정상화 시키는 방법으로 추천드리는 것은 한방(한의원)에서 복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약을 지어받는 것과 올바른 식이요법을 행하는 것입니다.
올바른 식이요법과 식사습관에서 중요한 점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규칙적인 식습관과 적당량을 먹는 것입니다. 평소 평소 불규칙한 식습관을 고치고, 위산역류나 속쓰림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는 음식은 천천히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음식을 충분히 씹고난 뒤 천천히 먹는 것이 위의 자극을 주지 않습니다.
또한 식사 시 반듯하게 앉아서 먹는 것도 중요하면 식사를 끝마친 후에는 바로 눕지 않아야 위에 자극을 주지 않습니다.
식후에는 적어도 2시간 동안은 눕지 않는 것을 권장하며 취침 전 2~3시간 이내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러한 식습관이 역류성 식도염 예방에 도움된다고 경험자로써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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