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 취소 위기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가 얼마 안남은 가운데 최악의 경우 올림픽 취소가 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본 올림픽 연기가 유력시 되었지만, 현재는 올림픽 취소가 더 가능성 있다는 내용의 언론을 일본이 공개함으로써 앞으로 올림픽 개최 결과에 따라서 일본 경제상황이 더욱 처참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IOC위원장이 조만간 결단을 내리게 될것이라고 각국의 해외 언론들이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축구, 양궁 등을 비롯한 각 종목들의 올림픽 예선전이 다 꼬여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스포츠 참가팀 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일본 언론에서는 IOC가 이미 올림픽을 취소한 것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공신력 있는 언론사에서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속단하기엔 이르다고 국민을 달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올해 개최하는것이 우선적인 목표이지만 차선책으로는 올림픽을 미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설령 올림픽을 정상대로 개최한다 하더라도 한국을 비롯해 각국 스포츠 선수단이 안전을 이유로 올림픽 보이콧을 선언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일본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에 빠져있습니다. (ㅎㅎ)
일본 올림픽 취소시 손해 규모
만약 일본 도쿄올림픽이 취소시 이에 따른 보상(올림픽 취소 보험금)을 받을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각국에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 유력한 보상결과는 받을 수 없다는 견해가 대다수 입니다.
지난 2013년에 IOC와 일본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함께 서명한 개최도시계약의 내용을 보면, 2020 도쿄 올림픽의 개최 여부와 관련해서 연기 또는 중지는 전적으로 IOC가 판단하기로 되어있습니다.
올림픽조직위원회가 올림픽 취소 검토를 시작하게 되면, 그 시점으로부터 60일 안에 해결책을 제시해야합니다. 그렇지 못하게 된다면 IOC 직권으로 올림픽 취소를 결정할 수 있다라는 조항이 계약 세부사항에 들어가 있습니다.
만약 도쿄올림픽이 취소된다면 일본의 손해 규모는 상당합니다. 현재 일본이 올림픽을 위해 투자했거나 앞으로 투자 할 올림픽 비용 금액은 총액 1조3천503억엔입니다. 현재 한화로 약 15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금액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올림픽 스폰서로 들어가있기 때문에, 비단 경제적 손해뿐만 아니라 일본이라는 나라 이미지도 큰 실추를 하게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ㅎㅎ)
이러한 이유로 일본은 필사적으로 올림픽 취소가 아닌 올림픽을 연기하는 방향으로 기울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적 재난 속에서 아베총리는 정상 올림픽 개최만 외치고 있는 가운데, 옆나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올림픽 참여 예정 국가들은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를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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